[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오늘의 기회, 새로운 도전의 장- 2025
세계조선족문화대축제 상품설명회 및 MOU협정식
지난 1월17일부터 19일까지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한걸을 단장으로 하는 협회 대표단 일행 11명은 일본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에서 주최한 "세계조선족설맞이대축제" 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조선족설맞이 문예공연> <상품전시 및 상품설명회> <2024년 세계조선족글짓기대회 시상식, 문학강좌> <일본온천문화탐방> 등 여러가지 다채로운 행사로 조선민족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보여주는 한차례 대형축제였다.
"함께 플랫폼을 만들어 조화롭게 발전하자”는 일본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의 취지에 따라 18일 도쿄 호텔 르폴코지마치에서 <오늘의 기회, 새로운 도전의장- 2025 세계조선족문화대축제 상품설명회 및 MOU협정식>을 개최했는데 상품설명회, MOU 협정식, 감사패 증정식 순서로 진행했다.
제1부 상품설명회에서는 연변화양실업집단유한회사, 주식회사 ASKTRADING, 주식회사 아시안익스프레스, 만선멜라민제품직영점 & 연변김부자상업무역유한회사, 청도주영원공무유한회사 등 5개 회사에서 자사 상품을 소개하였다.
연변화양실업집단유한회사 대표이자 중국아세아경제발전협회도문강지역발전포럼조직위원회 주석,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명예회장 리성은 첫 순서로 사업설명을 했다. 회사 전반 소개에 이어 연대성광장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대학성 1동은 왕훙챵(网红墙)으로 유명하다. 이로 인해 전국 2024년 설 연휴 인기 목적지 중 2위를 차지하여 관광 인지도를 더욱 높였다. 2024년부터 관광 현황은 뚜렷한 회복과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지리적 위치 등 요인을 봤을 때 연길은 투자하기 좋은 곳"이라고 설명하면서 광장건설의 가치와 미래 원경에 대해 설명하였다. 부동산을 하다가 탈바꿈을 하여 경제와 문화가 아우러진 공간을 만들어 가는 새로운 경영방법을 알려주기도 하였다. 리성 회장님은 앞으로 왕훙거리가 지속적으로 인기도를 높이자면 볼거리 먹거리를 늘이고 환경을 미화하는 동시에 차원이 높은 문화공간을 건설해야 한다면서 현재 1.19억원을 투자하여 공사중인 만여평방의 지하건물에 입주할 새로운 항목을 구체적으로 소개하였다. 금년 5월1일에 우리민족의 전통음식 상품 그림 도자기 등 다양한 상품을 전시한 민속특색이 농후한 멋진 대학성문화광장을 오픈할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이어서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회원이며 만선멜라민제품직영점 사장인 김호는 만선멜라멘제품유한회사와 제품을 소개했다. 만선멜라민유한회사는 멜라민 식기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국제 공장으로 1981년 대만에서 설립되였다. 1991년 봄 동관 교두에 6만 평방미터의 생산 기지를 설립했고, 발전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2020년 인도 뉴델리에 생산 기지를 설립했다. 현재 식기모형 30만 가지를 보유하고 있고 국내 식기판매 1위, 식기 업계 수출 1위를 달리고 있다. 연변김부자상업무역유한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김호 사장은 새로 멜라민식기직영점을 오픈하고 동관만선멜라민제품유한회사의 해외수출 총담당과 동북 3성 총판을 맡고 있다. 이번 사업설명회를 계기로 해외수출에서 새로운 진전이 있길 바란다고 했다.
제 2부 MOU 협정식은 일본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박춘화 회장과 천진조선족연의회 심재관 회장, 일본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박춘화 회장과 연변조선족자치주민족문화교류협회 최옥금 회장이 협약을 맺었다.
제3부 감사패 증정식에서는 2025 세계조선족문화대축제를 위해 함께 힘써준 10개 단체에게 특별공로상을, 글짓기대회에서 심사를 맡은 심사위원에게도 특별공로상을, 열정과 헌신으로 행사를 위해 후원하고 봉사를 한 개인에게도 특별공로상을 전했다.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와 리성 이사장님이 각각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2025 세계조선족문화대축제 상품설명회 및 MOU협정식>은 기업의 상품을 소개하고 서로 교류하는 과정에서 세계시장을 향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갔으며 조선족문화발전을 위한 단체의 상호협력을 도모하는데 좋은 플랫폼을 마련했다.
오후에는 김호응 교수의 문학강좌가 있었고 저녁에는 2024년 세계조선족글짓기대회 시상식이 있었다. 이는 지역불문, 남여불문, 나이불문 문학의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아주 소중한 행사였고 우리가 문화와 예술로 하나가 되는 만남, 교류, 화합의 장이였다.
이에 앞서 17일 저녁에는 '2025년 세계조선족설맞이문예공연'이 개최되였다. "함께하는 우리, 더 나은 미래'라는 취지로 열린 이번 공연은 2025 세계조선족문화대축제의 한 부분으로 7명의 해외 초청 게스트와 18개 해내외 출연단체가 총 30개 절목으로 3시간 남짓이 무대를 장식하였다. 우리 민족의 아름다운 노래가락 춤가락에 민족악기 소품 시랑송 등 다채로운 절목으로 진행된 공연은 천여명 관중들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 추천한 소품 <내편 니편>이 천사락탁아유한회사 최미화 원장과 연변군융중창과학기술발전유한회사 김걸 사장의 정채로운 공연으로 장내에는 수시로 폭소가 터졌고 고향을 그리는 관중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일본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에서는 일본의 여러 조선족단체와 함께 <2019년 세계조선족문화절 및 도쿄포럼> <2023년 노래자랑대회>를 성공적으로 공동주최한 뒤를 이어 올해 또 한차례 우리 민족 문화를 계승 발전 시키기 위한 큰 잔치를 조직하여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축제의 한마당을 열어갔다.
아화
2025년1월25일